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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인천=김성태 기자]"최정 부상, 그렇게 심한 것은 아니다. 그래도 다음주 주말까지 경기 출전은 보류"

SK 염경엽 감독은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최근 봉와직염으로 인해 1군에서 빠진 최정에 대한 상태를 언급했다. 18일 기준, 최정은 44경기에 나와 160타수 45안타 타율2할8푼1리 10홈런 39타점을 기록 중이다.

최근 10경기에서 4홈런을 몰아치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지난 17일 경기 전, 스스로 쳐낸 타구에 맞은 영향으로 인해 봉와직염에 걸렸고 현재는 1군에서 빠졌다.

염 감독은 "그렇게 심한 것은 아니다. 일단 다음주 화요일(20일)이나 수요일(21일) 정도가 되면 괜찮을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상태가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주말까지 최정이 경기에 나서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이 염 감독의 이야기다.

최정 뿐 아니라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빠진 SK다. 정의윤을 비롯해 김강민과 사구에 맞은 나주환까지, 쉽지 않다. 염 감독은 "그래도 이겨내야 한다. 어려울 때 버티는 팀이 강팀이다. 좋을 때는 치고 나가야 강팀이다"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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