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KIA-NC 2군 경기. 윤승재 기자
[스포츠한국 창원=윤승재 기자] KIA 2군이 아쉬운 타선 응집력 속에 NC 2군에 패했다.

KIA 퓨처스 팀은 15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NC 2군과의 2019 KBO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2-8로 패했다.

이날 KIA 2군 타선은 장단 10안타를 때려냈지만 단 2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유재신과 문선재, 황윤호가 멀티안타를 때려냈지만 타점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7회 나온 김주형의 적시타가 이날 KIA의 유일한 안타 타점이었다.

또한 이날 KIA의 내야는 1.5군 급이었다. 문선재(1루수)-홍재호(2루수)-황윤호(유격수)-최원준(3루수)이 선발로 나섰다. 네 선수 모두 안타를 1개 이상 때려내며 6안타를 합작했지만 타점을 생산해 내지는 못했다.

KIA는 1-8로 끌려가던 9회, 선두타자 한준수의 2루타와 폭투에 이어 백용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치며 2-8로 패했다.

NC가 15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2군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윤승재 기자
한편 NC는 장단 11안타를 때려낸 데 이어 사사구 4개를 걸러나가며 8점을 뽑아냈다. 1회 김진형의 적시타와 최정원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달아난 NC는 8회 상대 투수 서덕원의 3볼넷과 김찬형, 박헌욱의 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NC는 이어진 최승민의 희생플라이와 서호철의 적시타, 정범모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6점차로 달아났고, 8-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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