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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KIA 윤석민과 외인 해즐베이커가가 퓨처스리그에서 조용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윤석민은 27일 함평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세 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 동안 무피안타 무4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깔끔한 피칭을 보여줬다

6회와 7회, 두 이닝을 무난하게 막아낸 윤석민의 직구 최고 구속은 139km에 그쳤지만, 그가 던진 16개의 투구 수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12개였다.

한편, 이날 팀 타선에서는 선발 2번 겸 중견수 해즐베이커가 나와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안타가 홈런이었다는 점이 좋았다.

그는 1회 첫 타석에서 우월 솔로홈런을 쳐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4회는 내야 뜬공, 6회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일단 방망이에 공이 맞고 있다는 것 자체가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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