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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삼성 외인 선발 덱 맥과이어(30)가 역대 14번째 KBO리그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맥과이어는 2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 견기에서 선발로 등판, 9이닝 동안 128개의 공을 던져 무피안타 무피홈런 1볼넷 1사구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한화 타선을 상대로 맥과이어가 얻어낸 삼진 개수가 무려 13개였다.

맥과이어의 호투는 팀 타선의 화력 폭발도 큰 몫을 해줬다. 23안타를 몰아친 삼성 타선이 상대 한화 마운드를 완벽하게 제압하며 무려 16점을 얻어내며 맥과이어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특히나 맥과이어의 경우, 삼성 1선발로 기대를 모았지만 이전 5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다.

그리고 데뷔 6경기 만에 자신의 첫 승리를 따내면서 환호했다. KBO리그에서 가장 최근 노히트 노런은 지난 2016년 두산 외인이었던 마이크 보우덴 이후 3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팀은 16-0으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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