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철(좌), 진갑용(우) 코치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다시 한 번 대표팀 코치를 책임진다.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KBO가 야구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 인선을 확정했다.

KBO는 12일 김경문 감독과 함께 국가대표팀을 이끌어 갈 코칭스태프 6명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먼저 투수 코치는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책임지며, 타격 코치는 김재현 SPOTV 해설위원이 맡는다.

또한 수비 코치는 이종열(SBS스포츠 해설위원), 작전 코치는 김종국(KIA 코치), 불펜 코치는 최원호(SBS스포츠 해설위원), 배터리 코치는 진갑용(삼성 코치)으로 낙점됐다.

정민철, 진갑용, 김재현 코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이어 유임하게 됐고, 이종열, 김종국, 최원호 코치 등 3명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 밖에 KBO는 전력분석 강화를 위해 김평호 전 NC 코치를 전력분석 총괄 코치로 임명했다.

한편 김경문 감독은 오는 22일 김시진 기술위원장, 김평호 코치 등과 함께 일본으로 출국해 오키나와, 미야자키 등을 방문, 전지훈련 중인 한국과 일본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3월 9일과 10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일본-멕시코 대표팀의 평가전도 관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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