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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KT가 신인 이대은을 비롯, 49명의 스프링캠프 참가자를 발표했다.

KT는 오는 29일 전지훈련지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현지 시작으로는 2월 1일부터 3월6일까지 총 34일간 담금질에 들어가며 3월 8일에 귀국한다.

캠프 명단에는 유한준, 박경수, 황재균, 강백호 등 주축 선수들과 함께 올해 신인 이대은, 전용두, 이상동, 손동현과 포수 고성민, 내야수 박민석이 포함됐다.

더불어 지난 2017년 8월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 이후, 오랜 기간 재활을 했던 외야수 이대형도 이번 캠프에 참여한다. 캠프과 별개로 일찌감치 출국, 몸을 만들고 있는 선수들도 있다.

지난 19일 황재균, 23일에는 장성우, 김재윤, 주권, 신병률이 출국해 캠프지에서 자율 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이강철 감독을 비록한 12명의 코칭스태프가 선수들과 함께 한다.

외인 멜 로하스 주니어, 라울 알칸타라, 윌리엄 쿠에바스와 신임 타격 코치인 샌디 게레로는 현지에서 곧바로 팀에 합류한다.

KT는 "캠프 초반에는 체력 및 전술 훈련에 집중, 팀워크를 강화하고 후반에는 NC, 키움, 미국 마이너리그 연합팀 등과 12번의 평가전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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