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LG가 방출 선수를 대거 영입, 2019시즌을 위한 전력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LG는 14일 포수 이성우(37), 투수 김정후(30), 내야수 양종민(28), 외야수 강구성(25)을 영입했다. 이성우는 지난 2005년 SK에 입단해 KIA와 SK에서 뛰며 통산 457경기에 나서 타율2할2푼7리 4홈런 56타점을 기록한 베테랑 포수다.

작년 SK 안방을 책임지는 이재원의 백업 포수로 활약, 팀 우승에 기여를 한 이성우는 SK 구단의 프런트 제안을 받았음에도 현역 연장의 뜻을 밝히며 팀에서 나왔다.

이후 젊은 주전포수 유강남의 뒤를 받쳐주고 수비에서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경험 많은 포수를 원했던 LG가 그를 영입하게 됐고, 이성우는 다시금 현역으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그 외에도 LG는 2013년 SK에 입단해 SK, 두산에서 통산 13경기 등판하며 평균자책점 3.63을 남긴 투수 김정우, 2009년 롯데에 입단해 롯데, 두산에서 통산 132경기에 나서 타율 2할4리 1홈런 12타점을 기록했던 내야수 김정후, 2012년 NC에 입단해 통산 13경기에서 타율 1할2푼5리를 기록한 외야구 강구성도 함께 영입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