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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플레이오프에서 기다리고 있던 SK가 넥센을 만난다. 힐만 감독은 넥센을 '좋은 팀'이라 평가했다.

힐만 감독은 23일 구단을 통해 "넥센은 운동능력이 뛰어나고 선수 개개인의 스피드가 좋은 팀이다. 2스트라이크 이후, 타격 대처가 좋은 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넥센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우리 투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스트라이크 존에 공격적으로 공을 던져야 한다. 장타를 내줄 것 같은 로케이션을 피해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정규리그 2위에 올라선 SK는 지난 13일 정규시즌을 끝낸 후에 가을야구에 대비했다. 14일과 15일이 휴식을 취한 뒤에 16일과 17일에 훈련을 했고 19일과 20일에 청백전을 했다.

SK는 오는 24일에 한 차례 더 청백전을 치른 후, 25일에 라이브베팅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넥센은 23일 한화를 상대로 5-2,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인천에서 두 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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