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제공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당신도 한국시리즈 시구자가 될 수 있다.

KBO는 18일 올해 한국시리즈 시구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공모를 진행, 야구팬들에게 직접 한국시리즈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제공한다.

특별한 사연을 갖고 있는 특별한 야구 팬의 시구 참여로 한국시리즈에 의미를 더하겠다는 것이 KBO가 공모를 준비한 배경이다.

지난 2013시즌에도 KBO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프로 선수의 꿈을 포기했던 유정민씨를 그 해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자로 선정한 바 있다.

한국시리즈 시구 참여를 원하는 야구팬들은 KBO 홈페이지(http://www.koreabaseball.com)의 해당 이벤트 게시판에 KBO리그와 관련된 특별한 사연과 함께 한국시리즈에서 반드시 시구해야 하는 이유를 남기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 참여 경기 날짜와 함께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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