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한국야구위원회)는 2일 "선 감독이 4일 오후 3시 KBO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선동열 감독은 올해 8월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대표팀을 끌고 금메달을 따냈다.
메달 획득에 성공했지만, 부진한 경기력과 더불어 LG 오지환 등 일부 선수 발탁 및 병역 논란이 겹치면서 비난의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
더불어 아시안게임 종료 후, 한 시민단체는 선 감독이 특정 구단의 사주를 받고 선수를 발탁했다고 말하면서 국민권익위원회에 청탁금지법 위반이 의심된다며 신고하기도 했다.
선 감독의 임기는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다.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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