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제공
[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한화가 구단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시즌 18번째 매진(1만3000석)을 달성했다.

올시즌 66경기만에 18번째 매진을 달성한 한화는 특히 66만 8104명의 누적 관중을 기록해 2016년 66만472명의 관중 기록을 2년 만에 경신했다.

잔여 6번의 홈 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평균 관중 1만122명의 페이스가 지속될 경우 구단 역사상 최초로 70만 관중 고지를 돌파할 가능성도 높다.

한화는 “매 경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경기력과 다양한 팬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보답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용덕 감독도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의 말을 전한 바 있다. 지난 23일 KIA전을 앞두고 홈 매진 임박 소식을 전해 들었던 그는 “아시안게임 이후 타 팀들은 관중이 줄었다고 하던데 우리는 그런 분위기를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 팬들께서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만큼 보답할 수 있도록 승리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