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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정운찬 KBO 총재가 리카르도 프라카리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SBC) 회장을 만나 2019년 '프리미어 12' 예선라운드 서울 개회 및 대회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KBO는 13일 "프라카리 회장이 12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KBO 사무국을 찾아 정운찬 총재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프라카리 회장과 정 총재가 논의한 것은 프리미어12 예선 라운드다.

오는 2019년 11월에 열리는 제2회 '프리미어 12'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대회다. 도쿄올림픽 야구에는 모두 6개 나라가 참여하며, 주최국 일본은 자동 출전이다.

2018년 12월 기준 WBSC 상위 랭킹 1∼12위가 출전하는 프리미어 12에서 올림픽 출전 2개 팀을 결정한다. '프리미어 12'에서 아메리카 대륙 국가 중 최상위 팀과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 중 일본을 제외한 최상위 팀이 지역 예선을 거치지 않고 올림픽 진출권을 획득하도록 했다.

일본이 없기에 한국은 '프리미어 12'에서 대만이나 호주보다 앞선 순위로 '프리미어 12'를 마치면 도쿄올림픽 직행 티켓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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