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샌즈는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선발 3번 겸 우익수로 나와 1-0으로 앞서고 있던 2사 1루 상황에서 홈런을 쳐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샌즈다. 하지만 두 번째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한 점을 앞서고 있던 3회 2사 1루에서 상대 윌슨과 맞붙었다.
그리고 윌슨의 3구째 공을 그대로 통타, 비거리 135m짜리 좌월 2점 홈런을 날렸다. 샌즈의 시즌 2호 홈런이었다.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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