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3번 겸 지명타자로 나와 상대 노경은과 승부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317안타를 쳐낸 박용택은 현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양준혁(전 삼성)이 달성한 2318안타에 1개 모자란 기록을 유지 중이었다.
그리고 이날 0-2로 뒤지고 있던 1회 1사 1루에서 노경은의 3구째 142km짜리 직구인 공을 그대로 강타, 2루타를 날렸다.
이 안타로 박용택은 개인 통산 2318안타를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이제 하나만 더 때려내면 신기록 달성이다.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
dkryuji@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