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니퍼트.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전영민 기자] 'KT의 키다리 아저씨‘ 니퍼트가 취약계층 어린이 20명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전달한다.

KT는 “니퍼트가 오는 25일 수원 kt wiz 파크에서 열리는 LG와의 경기에 연고지 취약계층 어린이 20명을 초대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에 앞서 니퍼트는 초청 어린이들과 그라운드에서 기념사진을 찍는다. 이어 직접 준비한 선물과 구단 상품을 전달하는 등 어린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더불어 니퍼트는 올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매월 1회 연고지 취약계층 어린이 초청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후원사인 크린토피아와 기부 협약을 맺고 삼진 1개를 잡을 때마다 5만원을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지난해 두산에서 활약할 때에도 어린이를 경기장에 초대하는 등 선행을 아끼지 않았던 그는 KT 유니폼을 입고서도 선행을 이어가게 됐다.

아울러 KT는 LG와의 홈 3연전에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3연전 첫 번째 경기가 열리는 25일은 ‘수원여대 브랜드데이’로 지정해 수원여대 학생과 교직원 총 500명을 초청한다. 수원여대 교수와 학생이 시구와 시타를 맡고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애국가를 부른다.

26일에는 R&B 보컬그룹 ‘소울스타’가 애국가를 부르고, 27일에는 ‘크린토피아 패밀리데이’를 맞아 래퍼 ‘넉살’이 시구와 클리닝타임 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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