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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광주=김성태 기자]부처님 오신 날에 KIA 김주찬이 스리런 홈런을 작렬했다.

김주찬은 22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 선발 3번 겸 좌익수로 출전, 5-1로 앞선 4회 1사 1, 3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1루수 앞 땅볼로 출루에 성공했던 김주찬은 4회에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상대 선발 주권의 127km짜리 체인지업을 그대로 통타, 비거리 115m짜리 좌월 스리런을 날리며 8-1을 만들었다. 김주찬의 시즌 7호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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