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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삼성이 2018시즌 1차 지명으로 뽑은 최채흥(23)이 19일 고척 넥센전에서 데뷔전을 갖는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18일 넥센전을 앞두고 최채흥을 선발로 내보낸다고 밝혔다. 최채흥은 대구 상원고와 한양대를 거쳐 올해 계약금 3억원을 받고 삼성에 입단했다.

고교 시절에는 야수로 활약했지만 한양대 진학 이후 투수로 바꿨다. 그리고 4년간 24승 11패를 기록했고 276.1이닝 평균자책점 1.86을 기록했다.

그렇게 올해 삼성에 입단한 그는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퓨처스리그 4경기에서 25이닝을 던져 2승 평균자책점 1.80을 찍었다. 기록이 좋으니 기회도 찾아왔다.

한편, 최채흥의 입단 동기이자 2차 1라운드에서 삼성에 지명을 받고 유니폼을 입은 양창섭도 최근 퓨처스리그 두 경기에 나서며 공을 던졌다. 다음 주에 선발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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