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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길준영 기자] 현충일인 6월 6일 오후 5시 열릴 예정이던 KBO리그 잠실(한화-LG), 수원(KIA-KT), 고척(두산-넥센) 경기 시작 시간이 오후 2시로 변경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현충일에 열리는 잠실, 수원, 고척 경기의 시작 시간을 방송사의 요청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롯데-NC)과 인천(삼성-SK) 경기는 예정대로 오후 5시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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