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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잠실=길준영 기자] 롯데 민병헌(31)이 주루플레이 도중 가벼운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민병헌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민병헌은 4회초 안타 치고 출루한 뒤 도루를 시도하다가 오른쪽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다.

일단 루상에서 계속 플레이하며 이닝을 마쳤지만 결국 5회말 수비에 들어가면서 정훈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롯데는 “민병헌이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느꼈다. 일단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민병헌은 이번 시즌 34경기 121타수 39안타 타율 3할2푼2리 3홈런 15타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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