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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고척=길준영 기자] 박병호, 서건창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넥센 장정석 감독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넥센은 17일 고척돔에서 열리는 NC와의 홈경기에서 이정후(좌익수)-허정협(지명타자)-초이스(우익수)-김하성(유격수)-김민성(3루수)-장영석(1루수)-임병욱(중견수)-박동원(포수)-김지수(2루수)-로저스(선발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장정석 감독은 선발라인업을 말하며 쓴웃음을 지었다. 주전 1루수 박병호와 2루수 서건창이 종아리 부상으로 빠져있기 때문이다. 두 선수는 모두 넥센 타격의 중심에 있는 타자들이다.

더구나 지난 15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사구를 맞은 이택근도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장정석 감독은 “오늘은 힘들다. 대타는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맞은 부위가 좋지 않았다. 러닝은 하지 않고 배팅 훈련만 가볍게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왼쪽 종아리 근육 파열로 치료를 받고 있는 박병호에 대해서는 “고척에서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며 “10~15일 정도 필요할 것 같은데 정확한 일정은 수요일에 재검을 받아야 알 것 같다. 빠르게 복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근육 파열이 쉬운 부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서건창은 박병호와 함께 치료받고 있다. 다음주 정도 복귀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잇따른 주축선수들의 전력 이탈에 대해 장정석 감독은 “서건창·박병호가 빠졌는데 아무렇지 않은 것이 이상하지 않나. 당연히 전력 공백이 크다”면서도 “하지만 어렵다고 느낄 수는 있어도 백업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원정팀 NC는 박민우(2루수)-이종욱(좌익수)-나성범(우익수)-스크럭스(1루수)-박석민(지명타자)-모창민(3루수)-노진혁(유격수)-김성욱(중견수)-정범모(포수)-왕웨이중(선발투수)이 선발 출장한다.

구단 역대 최다 연패 타이인 9연패에 빠져있는 NC는 1선발 왕웨이중을 앞세워 연패를 끊는다는 각오다.

김경문 감독은 “우리가 우리 힘으로 이겨내야 한다. 이번 연패가 오히려 전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일요일 1군에 콜업한 이민호는 이날 경기부터 불펜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선발자원인 최금강도 불펜에서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경문 감독은 “필승조가 지난해보다 불안하다. 불펜이 매끄럽게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5월 장현식이 돌아올 때까지 버텨야한다”고 설명했다. NC 불펜진은 이번 시즌 평균자책점 7.01로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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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04/17 17: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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