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LG 트윈스의 우완 투수 임정우(27)가 팔꿈치 수술을 받기로 했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LG 측은 7일 "임정우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검사한 결과 내측 인대 부분 파열로 나왔다"며 "팔꿈치 인대 재건술 및 뼛조각 제거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정우는 오는 10일 출국해 12일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수술대에 오른다. 일반적으로 팔꿈치 수술의 경우 재활에만 1년이 걸려 사실상 2018시즌은 아웃될 것으로 보인다.

2016시즌 팀의 마무리로 28세이브를 올렸던 임정우의 이탈로 LG는 불펜진 운영에 차질이 빚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