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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이 야구공을 손에 쥔 채 마운드에 선다.

한화는 오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SK와의 홈경기 시구자로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을 선정했다.

이대훈은 현재 대전시체육회 소속으로 지난 2012 런던올림픽 은메달,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동메달 등 올림픽 2회 출전의 경력을 가졌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낸 것은 물론 세계태권도연맹이 개최하는 수많은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 태권도의 간판이다.

한화는 지역 스포츠스타를 지역민에 소개하고, 앞으로의 활약에 응원을 보내기 위해 이대훈을 홈 개막시리즈 2차전 시구자로 선정했다.

한편 한화는 30일 개막 1차전 시구자를 현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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