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15일 열릴 예정이던 시범경기 4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KBO는 15일 대전 한화-kt전, 마산 NC-LG전, 사직 롯데-두산전, 대구 삼성-SK전이 우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린 가운데 결국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광주 KIA-넥센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의 취소가 확정됐다. 광주 역시 오전 11시30분 현재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기 때문에 전경기가 열리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올시즌 KBO리그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의 영향으로 시범경기 일정이 대폭 줄었다. 개막전에 맞춰 팀당 8번의 시범경기에서 모든 점검을 마쳐야 했던 만큼 이날 우천 취소가 각 구단에게 반가운 징조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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