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제공
[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SK가 ‘평일은 내 맘대로 티켓’ 패키지를 출시한다. 이를 통해 야구 팬들은 원하는 대로 날짜와 자리를 선택해서 야구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SK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야구장을 자주 찾는 고객들의 티켓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다양한 종류의 좌석을 구매해서 자주 오는 야구장을 각각 다른 느낌으로 즐기고 싶다’는 니즈를 파악했고, 이에 이번 패키지를 기획했다.

이름처럼 고객들이 주중 경기 중 언제든 원하는 좌석을 선택하여 예매할 수 있도록 한 이번 패키지는 A패키지(일반형)와 B패키지(고급형)로 구분된다.

A패키지는 SKY탁자석, 의자지정석, 응원지정석, T그린존, 일반석으로 구성돼 있고, B패키지는 A패키지 포함 좌석에 1층/2층 탁자지정석, 홈런커플존, 프렌들리존을 더해 좀 더 고급스럽게 구성했다.

A패키지는 33경기권만 있으며, B패키지는 33경기권, 17경기권이 있다. 두 패키지 모두 구매 고객이 Play with 회원이면 예매 오픈 12일전 선예매 혜택도 누릴 수 있으며, 1일 최대 8장까지 예매할 수 있다.

‘평일은 내 맘대로 티켓’ 패키지의 가격은 A패키지 33경기권 33만2000원, B패키지 33경기권 80만원, 17경기권 41만원이다. 이는 패키지별 최고 가격 좌석 기준 약 27%~ 23% 할인이 적용된 가격으로 SK는 야구 관람을 원하는 팬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목적으로 해당 가격을 책정했다.

SK 백정훈 마케팅그룹장은 “1개 좌석만을 한정하던 기존 티켓 패키지들과는 달리 이번 상품은 고객 분들의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큰 장점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상품이기에 예매에 비교적 여유가 있는 주중 경기를 대상으로 한정했지만 상품 호응도에 따라 확대도 검토해볼 예정이다”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평일은 내 맘대로 티켓’ 패키지는 6일 오후 2시부터 8월 15일까지 온라인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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