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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넥센이 개선책의 첫 걸음으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넥센은 19일 박준상(46)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대표의 선임으로 구단 운영을 주도했던 이장석 전 대표이사는 일단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4년을 선고 받고 법정 구숙 됐다. 현재 항소 중이다.

이 전 대표는 구속 직후, 곧바로 KBO를 통해 직무정지를 당했다. 이제는 박 신임 대표가 KBO 이사직을 포함, 히어로즈를 이끌 예정이다.

박 사장은 미국 더 낙스 고등학교 졸업 후 뉴욕대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이후 대우 국제금융팀, 안랩 기획팀장, 아서디리틀 코리아 지사장을 거쳐 넥센 히어로즈 부사장으로 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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