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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미국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 중인 kt가 설날 행사를 가졌다.

kt는 16일 오후(현지시간) 설맞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1일 부터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훈련 중인 선수단은 설날을 맞아, 떡국을 먹으며 설 명절을 함께 했다.

오전 훈련 종료 후 진행된 설 행사에서는, 김진욱 감독과 코칭스태프, 전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이어 코칭스태프, 프런트, 야수, 투수들이 조를 나눠 윷놀이를 즐겼고, 송민섭, 김민, 최건이 성대모사, 모창 등의 장기자랑을 펼치며 재밌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종료 후, 김진욱 감독은 “오늘 행사를 통해 선수들이 훈련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풀고, 재충전의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며 “남은 캠프 기간 동안 부상 없이 ‘신나는 야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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