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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길준영 기자] 나성범(29)과 최정(31)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할만한 아시아 선수로 선정됐다.

야구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1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에 진출할만한 아시아 선수 6명을 선정했다. KBO리그 선수중에서는 나성범과 최정이 이름을 올렸다.

팬그래프닷컴은 앞으로 3년 이내 리그를 떠날 수 있고, 공개적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표시했거나 최소한 잔류의사를 밝히지 않는 선수 중에서 명단을 선정했다.

나성범은 일본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스의 좌완투수 기쿠치 유세이에 이어 두 번째로 거론됐다.

팬그래프닷컴은 “나성범은 대학시절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가 관심을 가졌던 좌완투수 유망주였지만 아킬레스 부상으로 가치가 떨어져 KBO리그에 잔류했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나성범은 KBO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운동능력을 가진 선수다. 맞추는 재능과 출루능력이 뛰어났던 김현수와 달리 파워에 강점이 있는 타자”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지나치게 공격적인 성향, 특히 적극적으로 초구를 공략하는 접근 방식은 메이저리그에서는 수정해야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수비에서는 좋지 않은 평가를 내렸다. 어깨는 좋지만 타구판단과 스타트가 좋지 않아 리그 평균 이하의 외야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팬그래프닷컴은 “나성범은 2019 시즌이 끝난 이후 포스팅이 가능하다”며 “2019-2020년까지 스타 플레이어로서 기량을 유지한다면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정은 가장 마지막에 이름을 올렸다. 팬그래프닷컴은 “최정은 테임즈가 꼽은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 주전에 가장 가까운 선수”라고 소개하며 “KBO리그에서 가장 완성된 타자”라고 평가했다.

또한 “4년 전 FA시장에 나왔을 때도 5툴 플레이어이자 ”한국의 데이빗 라이트“로 미국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진출이 아닌 KBO리그 잔류를 선택했다”고 말하며 “당연히 그 당시보다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그때보다는 수비능력이 떨어졌다. 좋은 수비감각을 가졌지만 리그 최고의 3루수는 아니다”라는 평을 내렸다.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FA가 되는 최정은 내년 32세가 된다. 메이저리그에 와서 적응하고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이 없다”며 “최정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고 싶어 하는지도 불확실하다”라고 말했다.

최정과 나성범 이외에는 일본프로야구에서 좌완투수 기쿠치, 우완투수 노리모토 다카히로(라쿠텐 골든이글스), 쓰쓰고 요시모토(요코하마 베이스타스) 선정됐고 대만프로야구(CPBL)에서는 외야수 왕보룽(라미고 몽키스)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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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02/12 16: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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