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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이글스 제공
[스포츠한국 길준영 기자] 정근우(36)와 한화가 진통 끝에 재계약에 성공했다.

한화는 24일 “정근우와 2+1년 총 35억원(계약금 8억원, 연봉 7억원, 옵션 2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정근우는 2013년 한화와 총액 70억원에 계약한 4년간 494경기 타율 3할1푼2리(1898타수 592안타) 47홈런 244타점 384득점 81도루로 뛰어난 활약을 했다.

하지만 이제 36세로 적지 않은 나이와 외부영입을 자제하는 시장 분위기가 겹쳐지면서 한화와 정근우간에 기나긴 줄다리기가 시작됐다.

정근우는 그동안의 활약과 현재 기량을 보았을 때 당연히 장기계약을 맺어야한다는 입장이었지만 한화는 2년 이상의 계약을 어렵다며 난색을 표했다. 선수와 구단의 입장차이가 평행선을 달리며 협상은 장기화됐다.

하지만 정근우도 한화도 다른 대안이 없었다. 정근우 입장에서는 이미 대다수 구단들이 외부영입을 끝낸 상황에서 타 팀으로 이적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웠다. 한화 역시 별다른 대체선수 없이 지난 시즌 주전 2루수였던 정근우를 포기하기는 어려웠다.

결국 서로 조금씩 양보하여 2+1년 계약에 합의하며 기나긴 협상을 끝마쳤다.

정근우는 “협상이 길어지면서 외부에서 많은 걱정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협상 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부분일 뿐 섭섭하거나 마음이 상한 것은 전혀 없다”며 “걱정 없이 그라운드에 설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기쁘다. 내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과 팬 여러분께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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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01/24 14: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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