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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상황이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다. 넥센은 지분분쟁 사태 하나로도 시끄러운데, 이장석 대표의 1심 결과가 오는 15일에 나온다. 바짝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법원은 지난 13일 이장석 서울 히어로즈(넥센 히어로즈의 법인명) 대표와 재미동포 사업가 홍성은 레이니어 그룹 회장 사이에 벌어진 넥센 구단 지분 다툼에서 홍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이장석 대표는 대한상사중재원의 결정대로 홍 회장에세 넥센 지분의 40%인 16만 4000주를 건네야 한다. 동시에 이 대표는 1대 주주 자리를 홍 대표에게 내주게 된다.

2016년 서울 히어로즈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분의 67.56%인 27만7000주를 보유하고 있다. 2대 주주인 박지환씨가 10만주(24.39%), 조태룡 전 단장(현 강원FC 대표)이 2만주(4.88%), 남궁종환 부사장이 1만3000주(3.17%)를 갖고 있다.

만약 이 대표가 우호 지분도 확보하지 못하면서 경영권 방어에 실패하면 홍 회장이 서울 히어로즈의 새로운 주인이 될 가능성도 있다.

홍 대표가 새로운 히어로즈의 수장이 될 경우, 향후 행보는 두 가지로 점져친다. 홍 대표가 히어로즈를 직접 이끌거나, 아니면 매각하는 방법이다. 히어로즈 매각도 가능성이 적지 않아보인다.

물론 지분 양도 과정이 워낙 복잡한 사안이다보니 해결 과정에 있어서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08년 이장석 대표는 히어로즈 지분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홍 회장에게서 20억원을 투자 받았지만 지분 40%를 양도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은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로 불구속 기소 됐다.

더불어 이 대표와 남궁종환 전 히어로즈 단장은 검찰 조사에서 야구장 내 매점 임대 보증금 반환 등에 사용한 것처럼 장부를 조작, 회사돈 20억 8100만원을 개인 비자금으로 사용한 것이 드러났다.

또한 회사 정관을 어기고 인센티브를 받아내며 최사에 17억원 손해를 끼친 바 있다. 검찰은 이 대표에서 징역 8년, 남궁 전 단장에게 징역 6년을 구형했다. 법원의 선고 공판 기일은 15일 이후 결정된다.

법원이 15일에 이 대표의 행위를 위법으로 판단하고 중형을 선고하게 된다면 향후 KBO리그에 닥칠 여파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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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01/14 12: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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