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12일 수석코치 이강철 등 새 코치진 보직을 확정했다. 한화 감독으로 떠난 한용덕 수석 및 투수코치의 공백은 이강철 2군 감독과 권명철 2군 투수코치가 각각 수석코치와 투수코치를 맡으며 메운다. 박철우 2군 타격코치는 1군 벤치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타격코치 출신인 코지 고토는 1군 타격 코치를 맡는다. 두산에 새롭게 합류한 조성환 전 해설위원과 조인성은 수비코치와 배터리코치에 배정됐다. 김태균 전 롯데 코치도 두산 주루코치로 새출발을 한다.
강석천 1군 타격코치는 2군 감독으로 두산의 어린 선수들을 이끌게 됐다. 지난해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은퇴한 정재훈도 2군 투수코치로 야구인생 2막을 시작한다.
▶2018 두산 코칭스태프 명단
1군
감독 : 김태형
코치 : 이강철(수석), 박철우(벤치), 권명철, 이용호(이상 투수), 코지 고토, 강동우(이상 타자), 조성환(수비), 공필성(작전, 3루), 김태균(주루, 1루), 조인성(배터리), 이병국, 유태현, 전종민(이상 트레이닝)
2군
감독 : 강석천
코치 : 조웅천, 정재훈(이상 투수), 최경환, 김강(이상 타자), 최해명(수비/작전), 조경택(배터리), 이광우(트레이닝), 유지훤, 장원진, 김진수, 구강현(이상 재활/잔류)
스포츠한국 길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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