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총액 100만 달러(약 10억 9000만원)에 롯데와 계약한 듀브론트는 16일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한 뒤 구단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조쉬 린드블럼이 떠난 자리를 메울 새 외국인투수는 듀브론트는 지난 2016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전력과는 무관하게 메디컬 테스트를 이상없이 마쳤다.
그는 “롯데의 일원이 된 것이 행복하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매우 두근거린다.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듀브론트는 지난 2010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데뷔한 뒤, 시카고 컵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거쳤다. 메이저리그 6시즌 통산 성적은 31승26패 평균자책점 4.89.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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