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로보츠 독립야구단 제공
[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수원 로보츠 독립야구단이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

최주현 감독이 이끄는 수원 로보츠 독립야구단은 오는 29일 오후 1시 수원 KT&G 야구장에서 2018년도 자체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27일 오후 3시에는 수원 로보츠 독립야구단 사무국에서 설명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되는 선수들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해 성남 블루팬더스, 고양 위너스, 양주 레볼루션 독립야구단과 함께 경기도 챌린지 리그(GCBL)에 참가, 팀 당 60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 로보츠는 구단 야구장과 선수단 숙소를 마련해 선수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한 체계화 된 훈련과 다양한 장학제도 및 선수들의 진로 선택 상담 활동으로 선수단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

수원 로보츠는 트라이아웃을 통한 실기능력 테스트와 면접을 거쳐 투수 8명, 포수 3명, 내야수 6명, 외야수 5명 등 최종 20~25명의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는 수원 로보츠 홈페이지, 야연쿱 형동조합 홈페이지, 다음 카페 '야연쿱'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23일까지 이메일이나 팩스로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 및 참가신청 자격은 수원 로보츠 독립야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수원 로보츠 독립야구단은 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이 모여서 만든 스포츠 협동조합으로 선수, 코칭스태프, 직원, 야구팬 모두가 구단 운영에 직접 참여한다. 젊은 선수들이 야구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게 돕고, 야구와 관련된 다양한 일자리를 소개하는 역할도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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