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제공
[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한화 우완 투수 김진영(25)이 12년 열애의 결실을 맺는다.

김진영은 16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에서 동갑내기 신부 이예슬 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어린 시절 만난 두 사람은 12년간 열애하며 사랑을 키웠다. 신혼여행은 몰디브로 떠난다.

김진영은 “오랜 시간 변함없이 나를 먼저 배려하고 격려하는 신부에게 고맙다”며 “결혼을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을 텐데 앞으로 남편으로서도 선수로서도 멋진 모습으로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김진영은 2017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5순위로 지명되며 한화에 입단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