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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한화 이창열이 성추행 혐의를 벗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한화는 “이창열이 지난 7일 일본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따라 석방돼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창열은 지난달 2일 일본 미야자키 시내 한 대형 쇼핑몰에서 여성 점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11월22일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이창열은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한화 역시 곧장 변호사를 선임하는 한편 일본어가 가능한 구단 직원을 남겨놓는 등 이창열을 적극 도왔다.

지난달 24일부터 무려 14일 동안 구금돼 추가 조사를 받는 기나긴 과정 끝에 결국 이창열이 혐의를 벗었다. 일본 검찰은 이창열에 대해 불기소 처분으로 사건을 종결했으며, 이에 이창열의 석방과 귀국이 이뤄질 수 있었다.

최근 몇몇 선수들의 사건사고로 몸살을 앓았던 한화는 이창열의 불기소 처분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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