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은 28일 “김상수가 다음달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 볼룸에서 신부 이보람 양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김상수는 지인의 소개로 영어 학원을 운영하는 예비 아내를 만났다. 두 사람은 3년여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 사회자로 삼성 시절 한솥밥을 먹은 차우찬(LG)이 나서 눈길을 끈다. 축가는 가수 한동근이 부른다. 김상수는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신혼집을 차릴 예정이다.
한편 김상수는 올 시즌 60경기에 등판해 61.1이닝 동안 7패 15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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