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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넥센 우완 투수 김상수(29)가 12월 새신랑 대열에 합류한다.

넥센은 28일 “김상수가 다음달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 볼룸에서 신부 이보람 양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김상수는 지인의 소개로 영어 학원을 운영하는 예비 아내를 만났다. 두 사람은 3년여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 사회자로 삼성 시절 한솥밥을 먹은 차우찬(LG)이 나서 눈길을 끈다. 축가는 가수 한동근이 부른다. 김상수는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신혼집을 차릴 예정이다.

한편 김상수는 올 시즌 60경기에 등판해 61.1이닝 동안 7패 15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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