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야구재단 제공
[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레전드야구존과 함께하는 2017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화려한 라인업을 앞세운 야구 축제를 연다.

양준혁야구재단이 주최하는 ‘레전드야구존과 함께하는 2017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는 오는 12월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야구팬들에게 6번째 희망을 전한다.

한겨울 비시즌의 허전함을 올스타전보다 더 화려한 라인업으로 채워줬던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는 올해에도 그 명맥을 이어 더욱 풍성한 야구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양신’과 ‘종범신’의 맞대결로 진행될 이번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는 이종범, 정민철, 조성환, 서용빈, 이승엽 등 레전드를 비롯해 각 구단의 선수들이 참여해 따뜻한 희망을 나눌 계획이다. 박용택, 송승준, 박한이, 우규민 등 베테랑부터 이정후, 구창모, 박세웅 등 신예 선수들의 모습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김세현, 박건우, 함덕주, 김강률, 유희관, 박종훈, 김주한, 김하성, 엄상백, 나경민 등 각 팀의 선수들이 참가의사를 밝혀 시즌 중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MBC SPORTS+ 배지현, 박지영 아나운서와 박철민, 이병진 등의 스타들도 함께해 좋은 뜻을 나누고 즐거움을 더할 계획.

올해 대회 역시 본 경기 외에도 선수들의 사인회, 경품추첨 등 당일 현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예정됐다. 이승엽은 경기 참여가 어렵지만 36명의 어린이 팬들을 위한 사인회에 흔쾌히 참여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양준혁야구재단의 양준혁 이사장은 “비시즌은 선수들에게 오히려 바쁜 시간이지만 흔쾌히 참여를 결정해줘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좋은 뜻을 나누고자 대회에 참여하는 만큼, 많은 팬분들께서도 이 뜻에 동참해주셨으면 좋겠고, 이에 걸맞은 즐겁고 뜻 깊은 대회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레전드야구존과 함께하는 2017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는 MBC SPORTS+를 통해 생중계되며, 대회의 입장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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