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타자 김원석이 SNS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의하면 김원석은 지난 7월부터 팬 A씨와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를 주고 받았다.

메세지 속 김원석은 소속 팀 감독을 욕하는 것은 물론, 전라도ㆍ충청도 등 특정 지역에 대한 비하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또 얼마 전 한화 이글스에서 두산 베어스로 이적한 신성현을 언급, "잘생긴 새X들은 다 죽어야 된다. 트레이드 잘 갔다. 잘생겼잖아"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문제의 심각성을 느낀 B씨는 대화내용을 저장해 일부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했고, 논란은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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