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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제4회 최동원상 시상식이 열린다.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10일 "오는 11일 경남고등학교 국산기념관에서 제4회 무쇠팔 최동원상 시상식을 연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고인의 유니폼 등번호인 11번을 기념, 오전 11시에 열린다. 시상식에는 초대 및 4회 수상자인 KIA 양현종이 참석한다.

그 외에도 박민식 사업회 이사장, 안감찬 부산은행 부행장, 제2의 최동원을 꿈꾸는 최동원야구교실 어린이, 경남고 야구부가 자리를 함께한다.

고인의 모친인 김정자 여사와 더불어 아들 최기호씨도 시상식에서 함께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우선 오전 10시에 식전 행사로 양현종과 강병철 전 감독, 김용철, 박정태 등 팬 사인회가 열린다.

이어 '최동원에 대한 기억-그는 왜 위대한 투수였는가'라는 주제로 토크쇼가 열리고 토크쇼에는 박영길 롯데 초대 감독, 강병철 전 감독, 한화 김인식 전 감독 등이 참가한다.

이날 행사 참가자에게는 선착순 500명에 한해 최동원의 생애 마지막 사인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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