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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간판타자 이대호의 전 소속팀인 일본의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3연승을 질주하며 일본시리즈 우승에 단 1승만 남겨두게 됐다.

소프트뱅크는 10월 31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일본시리즈 3차전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이미 홈에서 열린 1,2차전에서 승리했던 소프트뱅크는 원정서 열린 3차전마저 승리하며 7전4선승제의 일본시리즈 우승에 1승만 남겨두게됐다.

1회초부터 소프트뱅크는 우치카와 세이치의 2사 3루에서 2루타가 나오며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4회에도 다카타니 아키라의 2타점 적시타로 3-0으로 앞선 소프트뱅크는 4회말 요코하마의 외국인 타자 호세 로페스에게 2점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 무실점으로 막으며 3-2 승리했다.

이대호가 활약하며 일본시리즈 MVP에까지 올랐던 2015년 우승에 이어 소프트뱅크는 2년만에 재우승에 단 1승만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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