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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롯데가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에 돌입한다.

롯데는 오는 29일부터 11월 29일까지 총 32일간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오키나와 카데나 구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마무리훈련에는 선수단 총 38명이 참가한다. 조원우 감독 및 코칭스태프 11명이 선수들을 이끌고 투수 11명,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장시환, 김원중, 신본기, 김상호 등 주전급 선수들을 비롯해 2017년 1차 지명된 윤성빈도 명단에 포함됐다.

롯데는 올시즌 페넌트레이스를 3위로 마쳤으며, NC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셔야 했다. 그러나 롯데는 지난 26일 조원우 감독과 3년 간 총액 12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에 재계약을 체결, 조 감독이 지난 2년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안정되고 강한 팀을 이끌어주길 기대했다.

▲롯데 마무리훈련 선수단 명단

감독 : 조원우
코칭스태프(11명) : 김원형, 이용훈, 김승관, 정보명, 장재중, 최만호, 김민재, 신민기, 장재영, 이영준, 김종훈
투수(11명) : 김대우, 장시환, 박시영, 진명호, 구승민, 양형진, 이인복, 문동욱, 김원중, 임지유, 윤성빈
포수(2명) : 강동관, 나종덕
내야수(8명) : 황진수, 김상호, 신본기, 오윤석, 전병우, 이재욱, 이석훈, 홍지훈
외야수(5명) : 정훈, 백민기, 조홍석, 임종혁, 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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