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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NC가 한국야구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 발굴에 나선다.

NC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연고지역 내 7개 고교야구팀이 참가하는 ‘2017 주니어 다이노스 윈터 파이널 고교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북 군산시 월명야구장에서 펼쳐지는 이 대회에는 군산상고, 김해고, 마산고, 마산용마고, 물금고, 울산공고, 전주고가 출전한다.

참가 학교들은 정의조(물금고, 마산용마고, 울산공고)와 명예조(김해고, 군산상고, 마산고, 전주고)로 나뉘어 조별 예선전을 치르고 각 조의 1위가 결승전으로 향한다.

NC는 매년 10월 고교야구대회를 개최해 올해로 벌써 4번째 대회를 맞았다. 대회 모든 경기에는 NC 스카우트와 타 구단 스카우트가 참석해 참가선수를 관찰하고 프로로서 가능성을 확인한다.

특히 올해는 군산상고가 원정팀을 위해 학교 야구장을 타 팀 연습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고양 다이노스(NC 퓨처스팀)가 엔씨소프트문화재단과 함께 고양에서 한 시즌 동안 사용한 볼 1000개를 연습구로 쓰도록 기증해 눈길을 끈다.

이번 대회는 NC가 주최하고 전북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 군산시에서 후원한다. 경기 결과 및 사진은 NC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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