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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잠실=김성태 기자]"주루와 수비, 그래도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실책성 플레이가 연달아 나왔다. 분위기 쇄신 위해 최민창 선발 나선다"

LG 양상문 감독은 16일 잠실에서 열리는 한화의 경기를 앞두고 신예 외야수 최민창을(21)을 2번으로 출전 시킨다고 말했다. 포지션은 우익수로 나선다.

최민창은 지난 2015년 2차 2라운드 17순위로 입단한 선수다. 퓨처스리그에서 실력을 갈고 닦으며 모우 61경기를 소화했고 154타수 36안타 타율 2할3푼4리를 기록 중이다.

지난 14일과 15일, LG는 수원에서 kt에 연달아 패했다. 5강 다툼이 한창인 LG다. 잘 싸우고 져도 1승이 아까울 판에, 선수들의 집중력은 현저히 낮았다.

주루와 수비 등, 여러 부문에서 잦은 실수가 나왔다. 양 감독은 "우리가 상대 한화 선발 김재영에게 약한 것도 있고, 분위기를 좀 쇄신코자 최민창을 내세우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우리 팀이 주루와 수비는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실책성 플레이가 여기서 연달아 나오고 있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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