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수는 1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5번 겸 2루수로 출전, 4회 큼지막한 한 방을 날렸다.
0-3으로 뒤지고 있던 4회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임찬규의 110km짜리 커브인 6구째 공을 그대로 공략, 비거리 115m짜리 좌월 2점 홈런을 날렸다.
이 홈런으로 박경수는 KBO리그 역대 81번째 통산 100홈런 및 시즌 15호 달성, 그리고 2-3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김성태 기자
dkryuji@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