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전준우.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잠실=이재현 기자] 롯데의 외야수 전준우(31)가 1회부터 아치를 그려냈다.

전준우는 12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첫 타석에서부터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LG의 선발 투수 소사를 상대했던 전준우는 0-0으로 맞선 1회초 무사에서 타석에 들어서 소사의 시속 146km 투심 패스트볼을 때려내 좌측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그의 시즌 18호 포. 비거리는 120m.

이번 전준우의 1회 선두타자 홈런은 올시즌 16호이자 통산 251호이며, 개인 통산 6번째에 해당한다.

한편 경기는 1회초가 진행 중인 가운데 롯데가 2-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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