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은 22일 수원 kt wiz 파크에서 열린 kt전에서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6회말 무사 1루에서 로하스의 타석 때 부상을 당했다. 오간도의 공이 로하스의 배트에 스친 뒤 최재훈의 왼쪽 무릎 부위를 강타하면서 그대로 쓰러진 것.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 최재훈은 좀처럼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정범모가 급히 마스크를 썼다. 포수 교체 직후 오간도가 투런 홈런을 허용하는 등 배터리 호흡에 흔들리는 모습이 노출되기도 했다.
그러나 불행 중 다행으로 큰 부상은 면했다. 한화 관계자는 “파울 타구에 맞은 최재훈을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며 “현재 아이싱 중이며 병원에 갈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몸상태를 전했다.
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yuksamo@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