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제공
[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KIA가 19,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홈경기에서 배우와 가수를 초청해 릴레이 승리기원 시구 이벤트를 개최한다.

먼저 19일 광주 SK전에선 연기파 배우 정만식이 승리 기원 시구를 한다.

전남 목포 출신으로 KIA의 열혈 팬인 정만식은 “1982년 창단 때부터 팬이었고,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시구하는 게 소원이었는데 꿈을 이루게 됐다”면서 “멋진 시구로 선수단에 좋은 기운을 불어 넣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만식은 '7번방의 선물' '베테랑' '내부자들' '군함도' 등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영화에서 열연을 펼쳤으며, 최근에는 TV드라마 '맨투맨' '조작' 등에 출연했다.

20일에는 '트로트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가수 신유가 KIA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자로 나선다.

지난 2008년 데뷔한 신유는 '시계바늘' '일소일소 일노일노' 등의 곡을 히트시키면서 '트로트계의 아이돌'로 불리며 중장년층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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