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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KIA와 LG의 시즌 14번째 대결이 비로 인해 무산됐다.

KBO는 13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와 LG의 경기가 우천 순연됐다고 발표했다.

대형 방수포가 깔렸지만 약 오후 3시부터 쏟아진 비가 지속적으로 그라운드를 적셨고, 결국 오후 5시를 넘어 우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KIA는 배힘찬이 올시즌 1군 첫 등판을 앞두고 있었지만 다음을 기약하게 됐고, LG 역시 허프가 7월9일 이후 약 5주 만에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돌아왔지만 경기가 취소되면서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한편 KIA는 오는 15일부터 NC-두산으로 연결되는 2연전 일정을 통해 한국시리즈 직행 굳히기에 도전한다. LG는 kt-SK-삼성 등 중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다음주 4위 수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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