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삼성 외인 투수 재크 페트릭이 옆구리 부상으로 1군에서 빠졌다. 복귀까지 대략 4주 정도가 걸릴 예정이다.

삼성은 20일 "페트릭이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했는데, 오른쪽 내복사근에 경미한 손상이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밝혔다.

페트릭은 지난 19일 울산 문수구장 롯데전에 선발로 나와 5회말 수비 과정에서 옆구리 통증을 느꼈고 자진 강판 했다.

삼성은 "페트릭은 경산 볼파크로 이동해 재활을 시작한다. 복귀까지 4주가 걸릴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페트릭은 올해 18경기에 나와 2승 8패 평균자책점 5.65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스타트를 9번이나 달성했지만, 이래저래 승운이 따르지 않으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팀 에이스 윤성환의 104.1이닝에 이어 102이닝을 책임, 팀 내 이닝이터로 활약했지만 이번 이탈로 인해 삼성은 다시금 고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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