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은 18일 오전 KBO에 외국인 타자 대니돈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니돈의 방출은 사실상 예견된 부분. 올시즌 20경기에 나서 타율 1할4푼(50타수 7안타), 1홈런, 2타점에 그친 그는 1군 등록 기간이 단 44일에 불과했다. 게다가 선발 출전은 12차례 그쳤다.
지난달에는 대타로만 출전했던 대니돈은 7월 3경기에서 1루수로 세 차례 선발 출전해 10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에 그쳤다. 마지막 기회마저 살리지 못한 대니돈은 끝내 후반기 첫 경기를 앞두고 짐을 싸게 됐다.
대니돈과의 이별을 발표한 넥센은 “새 외국인 선수를 물색 중이다”라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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