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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대전=박대웅 기자] 한화 이상군 감독 대행이 로사리오의 뜨거운 방망이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화는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넥센과의 주중 3연전 일정에 본격 돌입한다.

올시즌 한화는 넥센과의 6경기에서 1승5패에 그쳐있다. 4월 후반 대전에서의 첫 3연전 당시에는 스윕의 아픔을 경험했고, 5월 역시 고척으로 무대를 옮겼지만 1승2패로 위닝시리즈를 넘겨줘야 했다.

비단 올시즌 뿐 아니라 한화는 지난해에도 넥센에 5승11패, 2015시즌 6승10패, 2014시즌 5승11패, 2013시즌 6승10패 등 최근 몇 년 간 맞대결 성적이 매우 좋지 않았다.

그러나 한화는 kt와의 지난 주말 3연전에서 분위기를 확실히 끌어올린 상태다. 3경기에서 무려 14홈런 49안타 37점을 집중시키는 화력을 자랑하며 378일 만에 3연전 스윕에 성공하는 성과를 남긴 것.

특히 로사리오는 14타수 9안타 14타점 9득점을 몰아쳤으며, 9안타 가운데 무려 8번이나 외야 담장 밖으로 타구를 넘기는 괴력을 발휘했다. 16일에는 KBO 사상 3번째로 4연타석 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

이상군 감독 대행은 로사리오의 이같은 맹활약에 대해 “특별히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고 운을 뗐지만 “타격 코치와 많은 대화를 나누며 연구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그동안 땅볼 타구가 많았는데 그런 부분에서 변화가 있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 로사리오는 나카시마 데루시 타격 코치와 공을 띄우는 방법을 찾는데 주안점을 맞췄으며, 오른손을 빨리 놓은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아냈다. 지난해 쇼다 쿄우조(현 KIA 타격 코치)에게 배움을 자청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올해도 이러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활을 이뤄낼 수 있었다.

이 대행은 “이번 3연전도 로사리오에게 기대를 해보겠다”며 미소를 지은 뒤 “넥센과 그동안 잘 안 풀린 경기가 많았지만 승부는 부딪혀봐야 안다고 생각한다. 많이 졌다고 위축될 것 없이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내 역할이다”며 달라진 모습이 나오길 기대했다.

한편 지난 14일 SK전에서 사구로 인한 부상을 입은 김태균은 이날 경기 전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했지만 선발 라인업에서 다시 한 번 제외됐다. 이상군 대행은 “타격에 지장은 없지만 실전과 연습은 아무래도 차이가 있다”며 대타로 대기시킬 계획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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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7/06/20 17:43:14   수정시간 : 2017/06/20 18: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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